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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_Food

태국 열대과일은 건강식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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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태국 과일의 영양과 효과를 알고 즐기자.~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열대과일이라 하면 바나나 나 파인애플 정도 였을 것입니다. 두리안, 파파야처럼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보기는 그리 쉽지 않았죠. 뭐 요즘은 백화점 과일코너 같은 곳에서 쉽게 낮선 열대과일을 만나곤 합니다. 단지 가격이 높을 뿐이지만요.

 

모처럼 해외여행, 태국여행에서 풍족하게 즐길수 있는 열대과일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과 열량이 많은 코코넛

 

 

 

윗부분을 자르고 빨대를 꽂아 액체를 마시는 공 모양의 과일. 차게 해야 제 맛이 나며, 안의 과육을 긁어 먹으면 맛이 구수하다. 식용유로 쓰일 정도로 지방 함량이 높다.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파트장은 "사과의 100g당 지방 함량이 0.4g인 데 비해 코코넛은 33.6g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코코넛 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 비율이 89%에 이른다. 100g당 열량도 353㎉이다. 장점은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 효과가 있다.

 

 

 

정장 작용을 하는 구아바

 

 

 

비타민 C(100g당 183㎎)가 귤의 3배 이상 들어 있는 '자연의 감기약'이다.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 효과도 있다. 당분 흡수를 억제하고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혈당 낮추기)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된다. 정장 작용을 해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암.노화의 원인인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토마토.수박 등에 있는 붉은 색소 성분)도 풍부하다.

 

 

 

눈에 좋은 망고

 

 

 

달고 향긋한 '열대의 복숭아'다. 강남차병원 이승림 영양사는 "단맛에 비해 열량은 낮은 편(100g당 65㎉)"이라며 "비타민 A가 과일 중 가장 풍부해 야맹증 예방 등 눈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비타민C와 D도 많다. 비타민D는 소화작용을 도우므로 식후 디저트로 알맞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디저트와 과자 재료에 더 많이 쓰인다. 특히 딸기와의 조합은 환상이다. 프랑스 요리의 디저트로 망고 무스에 딸기 소스를 뿌린 것은 유명하다.

 

 

단백질 소화제, 파파야

 

 

 

잘 익은 것은 겉이 호박처럼 딱딱하다. 속은 붉은 빛을 띠는 노란색이며, 수분이 많고 달다. 반면 덜 익은 것은 무처럼 푸르스름한 흰색을 띠는데 태국 요리에서 채소처럼 쓰인다. 어린 열매를 고기와 함께 찌면 고기가 연해진다. 파파인이라고 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 덕분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유현재 영양사는 "스테이크.튀김.장어 요리 등 고단백질 음식을 먹은 뒤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돼 위의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파파야와 우유를 믹서에 갈아 만든 '파파야 밀크'는 소화가 잘되고 비타민C와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권할 만한 건강음료다.

 

 

지옥 같은 향기, 천국의 맛 두리안

 

 

웬만큼 비위가 좋은 사람이 아니면 먹기 힘든 독특한 냄새가 난다. 호텔에선 반입이 금지된다. 냄새는 나쁘지만 맛이 일품이어서 한번 맛보면 푹 빠진다. 열량(100g당 133㎉)이 높아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다. 먹으면 몸에서 열이 많이 나므로 술안주로 먹는 것은 금물이다. 피로.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두리안에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고기와 찰떡궁합인 파인애플

 

브로멜라인이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치즈 등 단백질 식품을 먹은 뒤에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대추밭한의원 홍성관 원장은 "질긴 고기에 파인애플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지며, 돼지고기와는 찰떡궁합"이라고 소개했다. 탕수육.카레라이스에 넣으면 맛이 순해지고 영양도 많아진다.

 

이 과일의 신맛은 입맛을 되살린다.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공복에 너무 많이 먹으면 위나 입안이 헐 수 있고, 덜 익은 것은 피부를 거칠게 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변비 치료제 바나나

 

섬유질이 풍부하고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펙틴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다.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가열하면 비타민이 파괴된다.

 

< 참고자료 : 네이버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