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맛집들을 많이 찾아다닌 것 같다.
인천 화평동 냉면 도 갔다 오고, TV에 나온 영등포 송죽각, 남원까지 가서 먹은 남원 추어탕,
화평동 냉면은 특색 있어서 가끔 찾아가지만, 방송에 나온 다른 곳은 평범하게 맛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단골이 된 “동성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곳 중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그것도 한정식으로.....
위치는 개봉동 굴다리 옆 길 (다음 스트리트에도 등록되어 있네요.) 고척동 근린공원 근처 개봉1동 치안센터 옆으로
연락처 : 02-2681-7185
여기 방송에도 안 나오는 맛있는 집, 주인 어르신이 방송한다면 거절할 것 같다. 바빠서
첫방문 때도 40분정도 기다려서 맛있게 불낙 먹고
두 번째 역시 40분 정도 기다려서 밤 8시 반에 들어가 눈치 조금 보면 소불고기 맛있게 먹고, 여기 영업시간이 9시까지라 좀 빨리 가야 함, 또 기다리는 시간도 계산해서
그리고 어제는 어정쩡한 시간이 5시에 편히 가서 오늘 오리로스 맛있게 먹고 왔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식당이고, 무지막지한 반찬 수, 전에 세어보니 반그릇만 21개 두 가지씩 담긴것도 있으니, 25찬 이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그래도 17찬에서 25찬은 꼭 나옵니다.
그리고 갈 때마다 조금씩 반찬도 종류를 바꾸어 주시는 센스도 있고, 또 아무리 반찬이 많아도 맛없으면 그만, 반찬도 다 맛깔나는게 최고죠.
근처라 갈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유는
첫째 지하식당이고, 둘째 테이블도 10개 정도고, 셋째 다른 블로그에서 본 사진으로도 식당 분위기가 영이라....
쫌 고민했지만, 이런 단점들을 한 번에 날리는 음식 맛!~~~~
불낙이 맛있다고 해서 첨에 불낙 먹었는데, 여기 메인요리랑 서브요리랑 차이를 두지 말 것. 둘이 가서 삼겹살 2인분으로도 배 떠지는 곳이라, 메인의 비중은 좀 낮추어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소불을 시켜도 낙지 한 마리 구워먹게 주시고, 오리 시켜도 주시고 서비스도 굿.
그리고 식당에서 사진 찍는걸. 즐기는 편이 아니라 한 장만 제가 찍고 퍼옵니다.
각 반찬 하나하나 맛을 열거하고 싶지만 지면상 생략하고, 또 사진은 실제 반찬이 다 테이블에 올라가지 못해 옆으로도 빼놓았습니다. (제 사진에선 6접시) 참조하시고요.
아이들도 맛있다고 좋아하고, 계절마다 제철반찬으로 나오고, 말이 필요 없을 듯 꼭 한번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
누군가 전라도 한정식이다. 라는 이야기도 하시는데, 10만원 주고 전라도에서 한상 드셨다고, 가격도 저렴하죠. 만원도 안하고 6000원 ~ 8000원 근데, 공깃밥 1000원은 별도, 반찬이 맛있으니, 밥만 드실 것 같아서 따로 받는 듯, ^^
< 다음 스트리트에 걸려있는 모습 : 입구에서 살며시 기대치를 낯추어 주는 센스 >
< 우선 맛보기 샷 반찬 다 날라오기 전 >
< 내 사진 한장 - 그중에서 맛나는 반찬은 다 비우고 찍음 >
< 아래 사진은 펌 사진 - 사진 보니 맛이, 또 가고싶다. >
마지막으로 총 하면
맛, 서비스는 최고 입니다. 단지 분위기는 옛스럽다 해야 겠죠. 맛 과 양으로 승부하는 전통있는 한식당 입니다. 외국인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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