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맛집 위주로 글을 쓰다가
오늘은 반대로 비추천 하게 되었네요.
<사진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 펌왔습니다.>
저도 특별한 식사가 하고 싶을 때, 인터넷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서 정보를 얻는 편이라,
뭐 무슨 이 가게의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고, 맛집 추천이 좀 있고 해서 방문했어요.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비추천 글을 씁니다.
우선 집사람이 저녁식사를 안 차리고 해서 간단히 먹기도 그렇고 해서 이리저리 뭐 먹을까? 고민하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새우와 샤브샤브!
이 두 가지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뒤에 새우 종과 구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글이나, 샤브샤브에 대한 글은 앞서 기재한 블로그 내용을 참조하셔도,
개인으로도 참 좋아하는 메뉴이죠.
그래서 이 두 가지 메뉴로 근처의 맛집을 검색하던 중..
가장 많이 리뷰를 단 “돌고래 샤브샤브 뷔페”를 알게 되어 조금 늦었지만, 바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은 리뷰를 보면 다양한 먹거리와 샤브샤브의 무제한 소고기와 새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칭찬의 글이 대부분이고, 부가적으로 평일 저녁 요금이 1인 13,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좋은 글과 딱 가격정도의 질이니, 양으로 승부하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나 먹이자 생각하고 10시까지 영업이라 8시 20분쯤 방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우선 좀 늦은 시간이니, 음식도 좀 빠지고, 평일이고 해서 기대를 낮추고 건물 1층에 도착! 허걱 내부 공사중. 분위기 영! 기대치를 낮추어 주는 센스! 앞서 맛집들이 요런 센스를 부린 가게들이 있기에, 한 바퀴 돌아서 이 식당을 찾는 다른 분들을 따라 3층 도착
퍽 넓은 공간과 평일이지만 많이들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8시 20분에 도착했지만 영업시간 끝날 때 까지 약 1시간 40분이니, 시간은 충분하게 즐길 수 있을 듯 했죠.
뷔페 시간의 좀 늦게 도착이니, 우선 샤브샤브에 쓸 야채 ( 별로 없었지만, 잽싸게 챙기고 소고기 넣어 육수 먼저 끓이고 ) 추천하던 육회와 초밥, 그리고 아이들이 원하던 새우와 새우튀김 등등 푸짐하게 챙기고, 샤브샤브는 고기가 질이 떨어지면, 계란에 살짝 담가 먹으면 부드러워 지기에 계란을 찾다. 잘못 찾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뒤에 있다고 해서 가보았으나, 잘 찾지 못해 다시 물어보니, “버럭 벽뒤에 밑에 있어요.” 소리 지르네요. 순간 좀 당황했으나, 종일 근무하시느나 그러려니 하고, 챙기고 시식 시작!
( 이때부터 분위기가 영 아니게 된 듯.. )
시간이 시간인지라 테이블 정리로 잔밥 남은 이동차가 계속 다니고, 그릇에 병깨지는 소리!
직원이 더 많이 깬 듯,
우선 배가 너무 고파서 쇠고기 몇 점과 초밥으로 시작!
초밥은 맛있었습니다.
< 괜찮았던 초밥, 생선회는 주말에만 나오는 듯..>
배도 고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해서 간단히 그렇게 먹고, 아이에게 새우를 데쳐 식혀주려 2마리 정도 덜어서, 한 마리 먼저 시식!
우선 뷔페식당에서 무제한이라 하면 동아시아산 바나메이 새우이니, 어느 정도 기대치를 낮추었지만, 이게 최하급이네요. 새우를 좋아하는 아이도 안 먹네요.
그나마 튀김새우 몇 개만 먹이고, 쇠고기는 샤브샤브인데, 데치니, 까매지고, 복어라고 나온 생선은 잡생선 맛 보다 못함.
샤브샤브는 포기하고, 뷔페니 일반식으로 라도 배 채우자는 마음에
역시 추천에 있던 육회 두종기 챙겨 집사람과 한종기씩, 참기름도 아니고, 기름 범벅에 느끼함이..T.T
그나마 괜찮았던 튀김새우랑 초밥이랑 먹고 때우려 했으나, 딱 9시 20분에 집배인인 듯 한분이 와서 10분후에 마감한다고 양해구하고 가네요.
그래도 새우튀김이랑 초밥이나 먹으면 돼지 하는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니, 벌써 음식정리 시작 초밥은 이제 없다, 그럼 새우튀김... 직원들이 잽싸게 저녁식사인지 다 챙겨가서 딱 한 마리 남아있다.
이젠 음식 값도 아까워진다. 그나마 남은 파인애플 몇 점, 감자튀김 등등으로 배채우고 나왔다.
결론적으로
직원들 서비스도 별로 없다. 이부분은 늦은 시간 방문으로 감안하다 해도
식재료 질도 너무 떨어지고 맛도 없다.
같은 가격이면 채선당이나 샤브샤브요리 전문점을 더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질보다 양이라 하시지만, 양으로 먹을 만한 음식이 없네요.
딱 음식 값한다고 하시지만 음식 값도 못하네요.
개인적인 취향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나마 가족들 분위기 좋게 하려고 맛있네! 하면서 먹고 나왔는데도 가족들 모두 맛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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