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땀" - 파파야로 만드는 타이식 샐러드
"쏨땀"은 태국 동북부 지역의 전통음식이지만 태국 전 지역에서 즐겨 먹는 매우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음식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솜땀 타이(somtam thai)"는 어린 파파야를 채 썰어 준비하고, 절구통에 "프릭키누"(타이 고추),마늘, 마른 새우, 토마토를 넣고 빻아서, 설탕, 남플라(생선간장)을 넣어 간을 한 후, 채 썬 파파야를 넣고 다시 살살 빻은 다음, 마무리로 라임을 뿌려 완성합니다.
양념의 정도에 따라서 아주 매운 맛에서부터 순한 맛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또 다양한 여러 가지 재료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해산물을 데쳐서 넣은 것을 "쏨땀 탈레"
게를 넣은 것을 "쏨땀 푸"
우리의 밴댕이 김치처럼 싹인 생선을 넣어 만드는 "쏨땀 쁠라"
등이 가장 기본적으로 태국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는 "쏨땀"요리라 할 수 있습니다.
파파야의 채 썬 시원함과 "프릭키누"의 매콤한 맛이 우리의 채김치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맛이라, 태국 여행중 반찬으로 인기가 참 많은 요리입니다.
이외에도 태국의 동북부 이산 지역 전통음식점에서 "쏨땀"을 맛 볼 기회가 있다면, 더욱 다양한 "쏨땀"의 종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과일로만 만든 "쏨땀 폴라마이"
조개로 만든 "쏨땀 허이돔"
그리고 파파야 대신 오이로 만든 "쏨땀 땡과" 등등
나열하다 보니 기본적인 "쏨땀" 외에도 너무도 다양한 종류의 쏨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곳에서 쏨땀을 먹을 경우 보통 25밧트 (약 700원)정도에 맛 볼 수 있으니, 태국 여행 중 식사 시 한 가지씩 "쏨땀"을 곁들여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쏨땀" 에 사리 추가해서 매콤하고 시원한 "쏨땀"국물에 국수를 비벼먹는 것 또한 별미라 할 수 있습니다. (국수추가 - "놈찐")
국수를 말아 먹는
쏨땀타이 사이 놈찐
큰 통게 한마리 넣은
쏨땀 뿌 야이
기본적인 작은 게로 만드는
쏨땀 뿌
빌린 맛을 제외한
쏨땀 타이
요기에 매운 맛을 더하면
쏨땀 타이 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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