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5대 레스토랑 "블루엘리펀트" 방콕
1984년 문을 연 방콕의 "블루엘리펀트"은
세계 75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될 (2000년도 이후 연속) 만큼 음식맛과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블루엘리펀트입니다.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파란 코끼리" 태국의 상징이고 행운의 코끼리와 또 행운을 의미하는 파랑새를 빗대어진 이름 진 "블루 엘리펀트"는 건물 자체가 고풍스럽고 웅아합니다.
태국의 근대화에 접어들면서 영국식 양식이 많이 도입되었는데, 근대 태국왕실에서 느껴지는 유럽식 엔틱한 분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건물과 푸른조명이 어울러지는 분위기와 느낌은 단연 최고입니다.
주소 : Blue Elephant Building233 South Sathorn Road, Kwaeng Yannawa, Khet Sathorn
전화번호 : +66 2 673 9353~4
오픈시간 : 중식 - 오전 11:30 ~ 오후 2:30, 석식 - 오후 6:30~오후 10:30
가는방법 : BTS 수라싹(Surasak)역 4번 출구앞
웹사이트 : http://www.blueelephant.com
세계에서 인정한 75대 레스토랑이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건물외관 뿐 아니라 실내의 모든 소품 하나하나에서 품격을 느낄수 있습니다.
현재 벨기에, 파리, 런던, 두바이, 모스코바 등 세계각국에 레스토랑을 두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요리학교를 운영하면서 태국 전통요리를 알리고도 있습니다.
교육시간 : 오전 8:30~ 오후 5:00
"로얄 타이 부띠크 메뉴" 나 "로얄 타이 심포니 메뉴" 같은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태국전통요리를 다양하게 맛볼수 있습니다.
로얄 타이 부띠크 - 1인 : 1450밧트
로얄 타이 심포니 - 1인 : 1150밧트
클래식 하면서도 럭셔리한 이곳 "블루엘리펀트"
각 테이블 마다 고급스럽게 세팅된 은식기와 은쟁반 위엔 행운의 상징인 코끼리 자리잡고, 은은한 조명아래 디너는 대부분 가격이 있는 만큼 현지인들은 보기 힘들고, 외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또한 "부띠크 셋트" 주문해 보았습니다.. 적당한 와인 한병과 더불어서요, 와인은 잔당 약300밧트 정도로 3명이서 가서 병으로 주문 약 1500밧트,
참고로 예약은 필수, 모처럼 가는곳이니, 좋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셔야겠죠.
그리고 반바지나 슬리퍼나 NO. 여행 중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며, 바지는 대여해 줍니다.
일단 에피타이저로 태국말로는 "쁠라 끄라이"(타이 피쉬케익) 와 "촘무앙"(타이식 푸딩) 그리고 "팜 하트 샐러드", "캠완꿍"(태국식 새우튀김), "라임주스" 가 나옵니다.
코스요리지만 조금씩 적당하게 다양한 요리가 나옵니다.
메인요리로 들어가면 "태국식 닭고기", "스프링롤 블루엘리펀트"(태국식 롤 전병) 그리고 태국의 대표요리인 "똠얌꿍"스프, 또 "마사만램" (태국식 양고기), "탐마린드 덕" (태국식 오리가슴살요리),"카이 힘마판"(얅은 달고기,파인애플,땅콩)으로 된 과자같은 요리."팟타이"(태국식 볶음국수)
더불어 밥은 (일반 쌀과, 붉은 쌀) 두종류가 제공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테이블위에 다양하게 한상 차려지고 음식을 즐기고 접시가 오고 가면서 다시 다양하게 차려진 태국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된 만큼 재료도 신선하고요, 샐러드 야채의 아삭한 맛까지...
저두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유독 빠른 식사...ㅠ.ㅠ
주위의 외국인들은 여전히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고 있죠.
이렇게 푸짐하게 식사를 마치면, 커피&티 하고 물어옵니다. 또 코스로 나오는 건지 해서 커피 두잔과 자스민 차 한잔 즐기고 나서... 디저트 요금은 따로 나옵니다. 130밧트씩, 역시 태국커피는 씁니다. 여긴 좀 괜찮을지 알았지만,
전부해서 3인이 가서 총 요금은 (코스 3인분 : 1450 x 3, 와인한병 : 1750, 디저트 130 x 3 = 총 6490밧트 (약 한화 : 215,000원)
방문하고 느낀 점은 다양한 태국요리를 한자리에서 최고의 신선한 재료로 맛볼수 있었고, 인터내셔날 식?? 일반 태국요리에 비해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 처음 태국요리를 접하는 분께 권장할 만 합니다. 분위기도 최고로 엔티크하죠.
단점은 세트로 많은 음식들을 나열했지만, 대부분 태국 일반식입니다. 현지인들의 입맛에는 좀 맞지않을 듯하네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습니다. 태국 일반식당에서 똑같이 주문한다면 재료의 질은 좀 떨어지겠지만, 1인당 300밧트내에서 다 맛볼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2005년 미스유니버스 태국요리 실습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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