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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태국 방콕에서 꼭 가볼만한 "비만멕 궁전" 완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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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anmek Palace


비만멕 궁전


궁전 이용 안내

▪ 복장 관련


비만멕 궁전을 찾는 방문객들은 단정하고 바른 옷차림이 요구됩니다. 아래와 같은 옷차림은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1. 반바지, 미니 스커트, 짧은 치마, 타이즈 등의 달라붙는 바지.

2. 속이 비치는 치마와 블라우스.

3. 민소매 셔츠나 조끼.

4. 슬리퍼, 발목없는 신발이나 줄로된 힐.

5. 소매 길이에 관계 없이 걷어 올릴 수 없습니다.

6. 젖은 셔츠와 바지, 바람막이, 파자마, 작업복.

 

▪ 기타 시설

비만멕 궁전에는 환전소, 식당, 태국 수공예품 상점 등이 있어 궁전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오후 3시 15분 매표소 마감)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태국 전통 무용 공연이 있습니다.

 

▪ 궁전 위치 Vimanmek Palace, Rajavithi Road, Dusit, Bangkok 10300

 

▪ 전화 번호 (662) 228-6300 to 9

 

▪ 입장료 외국인 태국인 학생, 승려

         100 THB 75 THB  20 THB

넓은 궁전을 관람하기 위해 편안한 골프 카트를 대여해 드립니다.

외국인 1시간 / 400 THB

태국인 1시간 / 250 THB


비만멕 궁전 소개

 

1897년 유럽에서 돌아온 라마 5세는 사비를 들여 "파둥 크룽카셈" 운하와 "쌈센" 운하 사이의 과수원과 논을 개간해 "두싯 가든"이라 불리는 왕실 정원을 건설했습니다.

 

두싯 정원의 첫 번째 건물은 1900년 라마 5세의 지휘 하에 지어진 비만멕 맨션입니다.

 

맨션은 사실 촌부리의 코 스리 창 섬에 있던 그의 여름 별장이었으나 나리사라누와디웅세 공주의 감독 하에 분해되어 새로이 지어졌습니다.

 

비만멘 궁전의 완공식은 1901년 3월 27일에 거행되었습니다.

라마 5세는 1910년 서거할 때까지 머물던 암폰 사탄 궁전이 1906년에 건립되기까지 5년 동안 거처를 그랜드 팰리스에서 비만멕 궁전으로 옮겼었습니다.

결국 비만멕 궁전은 인적이 끊기고 왕실의 가족들은 다시 그랜드 팰리스로 이주했습니다.

1925년 라마 6세의 집권 말기에는 인다라사크사이 왕비에게 비만멕 궁전의 거주권이 주어졌습니다.

그가 서거한 후에 왕비는 비만멕 궁전의 북쪽에 있는 수완 홍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 이후로 50여년 동안 이 궁전은 왕실의 주거지가 아닌 관리지로만 이용되었습니다.

라마 7세는 궁전의 일부 구역에 대한 개조를 명령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전기 공사와 인공 호수의 선착장 건설이 그에 속합니다.

 

1982년에는 방콕 왕실 200주년 기념식에서 왕비의 주청으로 이 궁전을 라마 5세의 사진과 예술품, 소장품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여 다음 세대들에게 태국의 문화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비만멕 저택

 

비만멕 저택은 두신 정원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이 건물의 정교한 건축 양식은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L자형을 이루는 두 개의 연결된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60m 길이에 20m 높이로 지어졌습니다.

건물은 왕이 거주하던 공간을 제외하고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8각형의 왕이 거주하던 구역은 4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라운드 층은 벽돌과 시멘트로 만들어졌고, 위칭은 금색 티크 목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31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과거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특히 침실이나 강당, 욕실이 그렇습니다.

 

객실 중 일부는 예술 작업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은세공품 전시실이나 도자기 전시실, 유리 공예품 전시실과 아이보리 전시실이 있습니다.

 

비만멕 저택과 암폰 사탄 저택이 있는 두싯 정원 혹은 두싯 팰리스(라마 5세는 후에 이 이름으로 불렀다.)는 라마 5세의 왕비와 누이들, 딸들과 다른 아내들을 위해 지은 것입니다.

그는 또한 정원, 운하, 문, 도로들의 이름을 당시 매우 유명했던 고대 중국의 도자기에서 따왔습니다.

예를 들어, 스리사와린디라 왕비에게 소유되었던 수완 홍 저택처럼 말입니다.


비만멕 저택의 북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현재 왕실의 거주지로는 이용되지 않으며,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왕실의 마차들을 전시한 홀과 박물관으로 변해있습니다.

 

 

▪ 아룬 와디 공주 저택 & 부사분 부와판 공주 저택

 

비만멕 저택의 북쪽에 위치한 두 개의 건물로 현 국왕인 푸미폴 왕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룬와디 공주와 부사분 공주를 위해 라마 5세가 건축한 건물입니다.

 

현재는 이 두개의 전대 왕실 저택은 현 국왕의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국왕은 그의 개인적인 작품들을 공개하는 것을 허가했습니다.

그의 많은 사진들은 철학적인 관점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왕의 사진은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왕비와 왕자, 공주를 비롯한 왕실 가족의 사진이 있습니다.

또한 왕실의 각종 의식과 에메랄드 사원의 라마키엔, 그의 집무 장면과 마을, 도시, 왕국에 있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진을 통해 왕국의 발전상에 도움을 주는 것들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댐 건설에 알맞은 장소를 찾는 다거나 시골 마을과 주변 환경, 교통로에 대한 사진을 통해 다양한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때로는 정부의 계획과 관련된 사진들을 찍기도 했습니다.

 

전시되는 모든 사진은 왕이 그저 예술적인 이유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안녕을 위한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예술적이면서도 기술적인 가치를 가진 사진을 찍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룬 와디 공주 저택 - 현 국왕의 사진 전시 1관

 

- 악기를 연주하는 국왕 자신의 사진

- 왕비의 모습을 담은 사진

- 왕자와 공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 기타 사진

 

▸부사분 부와판 공주 저택 - 현 국왕의 사진 전시 2관

 

- 수자원과 관개 용법 계획에 대한 사진

- 토지 보호와 농업 분야 계획에 대한 사진

- 지원 기금 계획에 대한 사진

- 다양한 왕실 활동에 대한 사진

 

 

▪ 오라다이 텝 칸야 공주 저택 - 앤틱 방직물 전시실

 

고대의 방직물과 타이 실크 박물관으로 라마 5세가 오라다이 공주를 위해 건축한 중간 규모의 저택입니다.

 

이 건물은 비만멕 저택 북쪽의 사슴 섬이라는 뜻의 코 쾅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시되고 있는 방직물의 대부분은 제 5 왕조의 여성들에 의해 사용되었던 것들입니다.

 

그중 일부는 비만멕 궁전에서 가져온 것이고 나머지는 그랜드 팰리스에 있던 것들로 태국과 해외에서 들어온 것들입니다.

 

이 것들중 파 품 마이(품 실크)라 불리는 머드미 실크는 태국 북서부와 캄보디아에서 쓰이던 것들입니다. 또한 파 라차왓이라 불리는 다른 종류의 실크도 있는데 이는 태국 남부의 수랏타니 지역에서 들어온 것입니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온 태국식 디자인 패턴이 들어간 금 면직물인 싱하이 면직과 은과 금으로 만든 인도의 옷감이 전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방직물들은 왕실의 의복이나 침구류로 사용되었으며,

이 화려한 방직물들은 역사적으로 여러 시대에 걸쳐 사용되어 왔습니다.

 

 

▪ 수완 파랑 캉사이 레지덴셜 홀 - 왕실 소장품 건물 1관

 

이 건물은 비만멕 저택의 북쪽으로 두싯 팰리스 다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밝은 분홍색의 2층 건물로 라마 5세의 지시로 그의 아내 중 한 명인 다라 라스미 후궁을 위해 지어졌으며, 당시에는 수완 파랑 캉 사이 저택으로 불리웠습니다.

 

현재는 왕실 의식에 사용되었던 여러 소품들과 다양한 훈장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예로 왕실의 장례식에 이용되던 기구들이나 꽃모양의 제단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왕이 사용하던 태사의와 라마 5세가 유럽을 순방할 때의 유채화 등이 박물관의 각 층마다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의 전시실에는 라마 5세 때 유럽에서 수입되어 왕실을 장식하던 전등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국과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들여온 골동품 도자기 또한 볼 수 있습니다.

라마 5세가 거주지를 그랜드 팰리스에서 비만멕 저택으로 옮기면서, 아비섹 두싯이라는 이름의 왕조 홀을 건설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아비섹 두싯은 비만멕 저택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1층 건물로 벽독과 시멘트로 된 건물에 목재 지붕을 얹어 만들었습니다.

이 건물은 패턴이 들어간 난간과 나무로 만든 뇌문 세공, 스테인드 글라스 채광창의 조화로 매우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건축이 종료된 후로 아비섹 두실 홀은 고위 관료들의 회의나 왕실의 연회, 정부 관료들의 기념식 등을 위해 1932년까지 사용되어 왔습니다.

1932년 라마 7세에 의해 헌법이 제정되고 의회가 성립되면서 아비섹 두실 홀은 행정부와 사법부의 사무실처럼 이용되었었습니다.

 

이후 1974년에 의회는 아비섹 두싯 홀의 사용권을 반납하고 왕실의 관리지로 돌려주었습니다.

 

1992년에는 푸미폴 현 국왕이 아비섹 두싯 홀을 예술품과 수공예품의 전시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습니다.

왕비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한 1993년 1월 20일 아비셋 두싯 홀의 박물관 오픈식에는 왕과 왕비가 참석하였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예술품과 수공예품은 화려한 아름다움과 예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들로 생계를 위해 수공예품을 만드는 가난한 농민들을 위한 것입니다. 흑금이나 은, 금, 보석 등을 세공해 만든 것들과 실크나 옷감, 바구니, 나무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왕비는 그녀의 개인적인 소장품을 박물관에 전시할 것을 허락 했습니다.

 

 

▪ 수완 홍 저택 - 왕실 기념식 사진 전시관

 

수완 홍 저택은 비만멕 궁전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마 5세에 의해 건립된 이 건물의 원래 용도는 스리사와린디라 왕비를 위한 것으로 뇌문 장식이 된 녹색 2층 목조 건물입니다.

 

1925년 말 라마 6세가 서거한 후 왕비인 인타라사카사지는 비만멕 저택에서 이 곳으로 이주했습니다.

 

현재 이 저택은 왕실의 기념식과 마하 바지라롱콘 황태자의 임관식 사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1층

 

- 제 1실과 2실은 왕실의 선박과 강상 행렬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제 3실에는 마구와 탁신 왕이 사용하던 말의 모형 등 여러 말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 제 1실에는 왕실 가족의 탄생과 어떤 위험도 왕실의 아기에게 닿지 못하도록 하는 의미의 요람 의식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제 2실에는 마하 바지라롱콘 왕자의 탄생과 황태자 즉위식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제 3실에는 태국의 주 산업 중 하나인 쌀 농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쟁기 의식"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왕궁 앞의 광장인 사남 루엉에서 거행되는 의식으로 그 해의 풍작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 푸앙 소이 사앙 공주 저택 - 고대 시대 전시관

 

푸앙 소이 사앙 저택은 비만멕 저택의 북쪽에 위치하고있는 박물관으로 한 때는 공주를 위한 왕립 저택이었습니다.

 

이 저택에서는 골동품 시계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라마 5세와 6세가 각국을 순방하면서 구한 것들입니다.

 

라마 5세 시대는 시계의 황금기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가 통치하던 42년 동안 라마 5세는 1897년과 1907년에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이 순방을 통해 왕은 궁전에서 사용할 몇 종류의 시계를 들여왔습니다.

 

이 골동품 시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괴종 시계 : 라마 5세가 특별히 영국과 독일에서 제작한 시계.

 

▸벽 시계 : 영국의 다양한 모양의 시계와 독일의 피들 시계, 미국,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시계. 독특한 피들 시계는 보통의 와이어 대신 바이올린 줄을 이용한 것.

 

▸탁상 시계 : 다양한 종류의 시계는 모두 특별 주문한 것. 독일에서 들여온 한번 감으면 400 여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태엽 시계, 화살로 시간을 가리키는 유등 시계. 중국에서 들여온 도자기 시계.

 

게다가 이 박물관에는 대형 도자기 접시가 있는데 라마 5세가 1897년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칸타컬리 공장을 방문한 것을 기념한 것입니다.

2층에는 라마 5세와 라마 9세가 다른 나라를 순방하는 동안 사용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 왕실 마차 전시관

 

현재 수완 홍 저택의 북쪽과 남쪽에는 새로운 두 개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1989년 8월 12일 왕비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픈한 것으로 왕실에서 사용했던 마차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마차가 소개된 것은 라타나코신 시대의 초기였지만 대중들에게는 인기가 없었고 왕과 왕실 가족들에 의해서만 사용되었습니다.

 

1897년 라마 5세가 유럽에서 돌아온 후 마차는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라마 6세의 재위 기간동안 마차는 더욱 폭넓게 사용되었으며, 아사와랏 오피스가 사무적인 목적의 말들을 준비하고 보전하는 역할을 하고 말과 기수를 훈련하기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라마 8세의 시대에는 차량의 보급과 기존 마차들의 노후로 인해 마차의 수요가 줄어들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왕실 마차들은 라마 5세에서 6세까지의 기간동안 사용되던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왕이나 왕실의 가족들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국왕 전용 마차 : 중요 행사에 사용되었던 영국 정부가 라마 5세에게 기증한 유리창이 있는 마차를 비롯한 다양한 마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마 7세는 의회가 창설되던 날의 행사에 이 마차를 이용했습니다. 또 다른 하나로는 왕실 경마장의 다비 컵의 시상식에 나갈 때 사용하던 C스프링 패톤이 있습니다.

 

▸왕실 직계 가족 마차 : 이 중 하나는 영국식의 랜도 마차 (2인승 4륜 마차)로 라마 6세 시절의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피폭으로 약간 부서졌습니다.

 

▸왕실 고위급 멤버 마차 : 이 중 하나 역시 랜도 마차로 국왕의 행렬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했었습니다.

 

▸기타 마차 : 왕실 가족의 하위 멤버들이 사용하던 마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사와랏 오피스의 훈련 목적으로 사용되던 마차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수완 시 르 두 저택 - 푸미폴 국왕의 소장품 전시 1관

 

이 왕실 저택은 사오와바 왕비와 발라야 공주를 위한 건물로 멩 셍 운하 건너편의 소무 나이 도로에 있는 카이 파 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완 시 르 두 저택은 사각형의 2층 건물로 붉은 분홍색이 칠해져 있으며, 오픈형 발코니가 있습니다. 유리창과 나무 널판지로 둘러 싸여 있으며, 두개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왼쪽 편에는 왕비를 위한 방이, 중앙에는 왕비가 집무를 보던 방이 있습니다.

 

발라야 공주의 공간은 건물 오른 쪽에 위치해 있으며,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넓은 계단으로 통하는 1층에는 왕실 관리인이었던 타오 보라간다의 개인 공간이 있습니다.

 

건물의 앞쪽은 잔디밭이고 뒤쪽에는 석가산이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잔디밭 옆으로는 빅토리아 레지나의 수중 백합이 있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택 오른쪽으로는 원두막이 지어져 있으며 남은 공간에는 장미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저택의 뒤 쪽에 있는 건물은 하녀들을 위해 지어진 것입니다.

 

 

▪ 수완 부아 저택 - 푸미폴 국왕의 소장품 전시 2관

 

지금은 그랜드 뮤즈엄으로 불리는 수완 부아 왕실 저택 역시 라마 5세가 사이사바리 공주를 위해 건설한 건물입니다.

 

사이사바리 공주는 특히 요리와 관련한 예술에 소질이 있었으며, 쭐라롱콘 대왕은 왕실의 주방에 관련한 것을 그녀에게 맡겨서 수완 부아 저택은 국왕의 수라상이 준비되던 곳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또한 왕실의 음악 교육을 위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수완이나 가든이라는 이름은 두싯 팰리스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쭐라롱콘 대왕이 모든 시설을 정원이라는 주제로 기획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저택과 건물들은 울창한 나무와 푸른 대지 위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부아"는 태국어로 연꽃을 의미합니다.

 

왕의 서거 후에 수완 부아 저택은 폐쇄되었습니다.

 

1932년 정치 제도에 변화가 생기고 나서는 두싯 팰리스의 모든 저택과 부지들이 군의 통제하에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타마삿 대학의 학생들이 기숙사로 수완 부아 저택을 사용할 권한을 승인받았습니다.

 

1999년 라마 9세인 푸미폴 국왕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수완 부아 저택은 다시 개방되어 왕실이 관리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될 것을 결정했습니다.

전시품으로는 귀중한 불상들이나 쭐라롱콘 대왕의 사진들이 될 것입니다.

 

 

 

▪ 탐낙 호 - 라마 7세 왕비의 개인 소장품과 타이만의 난파선에서 발견된 도자기 전시관

 

방 쿤 폼 궁전에 처음으로 세워진 건물인 탐낙 호는 신혼 부부를 위한 저택으로 쭐라롱콘 대왕의 아들인 나콘 왕자와 며느리인 프라송솜 왕자비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1998년 국왕은 탐낙 호를 분해하여 두실 팰리스로 옮겼습니다.

오늘날 탐낙 호는 라마 7세의 왕비인 람바이의 소장품을 수코타이 궁전에서 옮겨와 전시하고 있습니다.

타이 만에서 발굴한 수코타이와 아유타야 시대의 난파선에서 발견한 공예품과 도자기들 또한 전시되고 있습니다.

 

 

▪ 콤 루앙 워라세드 타수다 저택 - 선사 시대 도자기 전시관

 

이 건물은 라마 3세의 딸인 부트리 공주 (그녀의 공식 명칭이 콤 루앙 워라세드 타수다였습니다.)의 저택이었습니다.

그녀는 쭐라롱콘 대왕의 대비로 그는 그의 할머니인 그녀를 위해 같은 저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재는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가 반 치앙 시대의 공예품들을 기증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국 북부의 선사 시대 이전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 수완 부아 플루 - 설명회장

 

이 건물은 사이사발리 공주가 국왕의 수라상을 준비하던 곳으로, 오늘 날에는 손님들의 숙박과 다양한 슬라이드 이미지를 전시하는 설명회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수완 쿨랍 저택 - 푸미폴 국왕의 유채화 전시실

 

이 건물은 본래 쭐라롱콘 대왕과 사오와바 왕비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스당 왕자를 위한 물로, 1924년 그가 죽을 때까지 살던 곳입니다.

 

현재는 국왕의 허가를 받아 그의 유채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아난다 사마콤 왕조 저택

 

두싯 궁전 내부에 암폰 사탄의 건축이 끝난 다음 해인 1906년, 라마 5세인 쭐라롱콘 대왕은 또 다른 저택을 만들 것을 명령합니다.

 

이 알현장은 암폰 사탄의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념석은 쭐라롱콘 대왕에 의해 같은 해 11월에 세워진 것으로 그의 재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왕조 저택은 라마 4세인 몽쿳 왕의 재위 기간동안 건설되었던 당시에는 개조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던 홀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그 건물을 허물고 정원 내부에 새롭게 지은 것입니다.

 

아만다 사마콤은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와 신 고전주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외관은 이탈리아 카라라의 대리석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대략 49.50 미터 넓이에 112.50 미터 길이, 49.50 미터 높이의 2층 대리석 건물로 중앙의 거대한 돔과 주변의 작은 돔 6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만다 사마콤의 건축은 쭐라롱콘 대왕이 재위 말기에 가장 소망했던 것으로 1910년 서거한 후 5년 후인 191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총 건축 기간은 8년이고, 1,500만 바트의 건설비가 들어갔습니다.

 

건물 내부 장식은 건국 초기부터 라마 6세에 이르기까지 차크리 왕조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인 리굴리 씨와 치니 씨의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인테리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돔의 북쪽면의 그림은 프라 풋타 욧 파 대왕 (라마 1세)를 그린 것으로 캄보디아와의 전쟁에서 돌아오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동쪽에는 예술을 장려하던 프라 풋타 노에트라 나팔라이 대왕 (라마 2세)과 프라 낭 카오 왕 (라마 3세)를 담은 것입니다.

 

서쪽의 벽면에는 라마 4세 (몽쿳 왕)가 종교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남쪽에는 노예 제도를 폐지한 쭐라롱콘 대왕 (라마 5세)의 모습이 그려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 돔의 아래쪽 벽에는 바지라붓 왕 (라마 6세)의 대관식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만다 사마콘의 벽은 라마 5세와 6세의 모노그램과 가루다, 나가, 에라완의 신상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으며, 태국과 유럽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중앙 돔의 발코니는 화관을 쓴 유럽 여성의 그림 등 아르누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미술 양식)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1932년 6월 24일 전제 군주제에서 입헌 군주제로 변화한 후, 아난다 사마콘 홀은 쭐라롱콘 대왕이 원했던대로 내각의 의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등 여러 사무적인 용도로 쓰였습니다.


<자료참조 : 왕궁안내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