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고 싶은 케이스 두가지, 레이븐 과 불도저 PC케이스

지난 한주 전체적으로 컴정리를 하다 보니 눈에 뜨는 PC케이스들 있어

앞서 글 올려봅니다.

어린이날 홈플러스 앞 PC매장에 진열된 하나의 케이스가 너무 이뻐서 집에 와서 자료를 찾아보니,

불도저 라는 이름의 케이스

 

<주황색 케이스 생각보다 더 이쁩니다.>

특이한 모양이 눈에 들어왔지만, 항상 특이한 모양은 쉽게 질릴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지요.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지르고 싶은 충동이 들어 스펙확인 들어갑니다. 5인치 베이가 하나 뿐, 이건 커버한다 해도, 하드베이가 2개뿐이라, 포기하게 되네요.

흐미 포기하고 나서 보니, 포털쇼핑몰에 평도 조잡하다는 글도 눈이 들어오고.... T.T

가격대는 쎄지만 우수한 내구성과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튼튼한 티타늄으로 무장한 초고가 마이크로닉스가 탐이 나지만, 요즘은 별로 제품은 보기 힘들고 해서,

가입한 네이버 카페에서 눈팅하던 중 발견한 한 모델이 눈이 팍팍~

이름하여 실버스톤에서 나온 레이븐 케이스

< 하드 커버에 수냉식 시스템 >

간지도 좔좔 흐르고 튜닝용으로 나온 제품이고 알루미늄 케이스 우와!

넉넉한 베이와 튜닝의 편리성까지 최고 인 것 같습니다.

바로 지르고 싶은 심정뿐, 구매사이트에서 확인,

흐미 파워 빼고 오니 케이스만 25만원대... T.T

총알부족이네요.

그래도 탐나는 제품. 역시 포기하고 넘어 갑니다. 그래도 알루미늄이나 티타늄 케이스 하나 지르고 10년 쓴다 생각하면,... 심플한 디자인이 좋을 것 같고, 투명한 디자인은 내부청소와 에어필터도 장착해야 하고, 우선 지금 사용하는 컴 내부가 오랜 세월 찌든 먼지 자국으로 어려울 듯 싶네요.

그리고 해외 출장시 항상 케이스는 버려야 했던 기억들....

오늘은 눈팅으로만 만족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래도 매니아 입장에서는 알루미늄, 티타늄은 정말 탐나죠.